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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경상대학교는 비정규 강사 잘라서 '자폭(自爆)' 중?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경상대학교 분회 대자보



경상대 강사들이 학교 측의 제살깎기식 강사 줄이기 때문에 20억 원 규모의 교육부 사업비마저 깎일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7일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경상대학교 분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자보를 경상대 경영학과 게시판에 게재했다.

분회 측은 교육부가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에 총 강좌수와 강사 강의 담당비율을 10% 내외로 반영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에서 경상대 측이 오히려 강사 수를 큰 폭으로 줄이고 신규 교과목 개설 및 분반에 소극적이라고 비판했다.

분회에 따르면 올 2학기 강사 수는 지난해 대비 경영학과가 기존 10명에서 3명으로, 회계학과가 6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이는 39명이 감소한 경상대 전체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분회 측은 "다른 대학들은 강사 수의 증가를 통해 사업비 확충을 위한 선제적 노력을 하고 있는데도 경상대 경영학과와 회계학과는 시대 흐름을 역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신임교원을 뽑았다는 핑계로 강사수를 줄이면서 신규 교과목 개설 및 분반은 전혀 하지 않는다. 강사수는 학생들의 학습과 직결된다. 전임교수만으로 다양한 강좌 및 개설반을 충당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분회는 대학 측에 "경영학과와 회계학과는 2차 공채를 통해 예년 수준의 강사수를 유지하고, 합반된 강좌를 현실적으로 분반해 학생들의 수강신청 어려움을 덜어주고, 현 시대에 맞은 새로운 과목의 개설을 활성화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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