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새 대표이사로 홍진근 전 동원산업 상무이사가 선출됐다

수협중앙회는 7일 제3차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 지도경제사업 대표이사로 홍진근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이사는 앞으로 2년간 수협중앙회 사업을 총괄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2016년 은행과 분리된 이후 회장 산하에 지도경제 대표이사를 두고 모든 사업을 경영토록 한다. 앞서 지난 7월 임기를 8개월 남긴 공노성 대표이사가 이사직을 내려놓으면서 새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홍 대표이사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강조해온 경제사업 혁신과 관련해 ▲해외수출 확대 ▲다양한 수산가공품 출시 ▲신사업 개발 ▲회원조합과 자회사 경영개선 등의 세부전략을 제시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홍 대표이사는 "수협이 살아야 수산업이 살고 수산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다"며 "수협이 대한민국 수산업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