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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새로나온 책] 유발 하라리의 르네상스 전쟁 회고록 外

◆유발 하라리의 르네상스 전쟁 회고록

유발 하라리 지음/김승욱 옮김/박용진 감수/김영사



"나는 누구이며 세상의 의미는 무엇인가", '우리'의 역사를 뒤로 물리고 '나'의 역사를 쓴다는 것에는 어떤 함의가 있을까. 개인의 정체성 문제를 파고들기 위해 하라리가 주목한 것은 르네상스 시대 군인들이 남긴 회고록이다. 군인들은 왕과 국가의 정치권력에 맞서 어떻게 자신을 역사의 주인공으로 세우려 했을까. 하라리는 무용담의 나열에 불과한 기록에서 정치적 메시지를 읽어낸다. 회고록에는 17세기 중앙집권적 근대국가가 등장하기 전 역사와 개인사 사이의 긴장 관계가 첨예하게 드러나 있다. 왕과 민족을 중심으로 '역사 만들기'를 시작한 국가에 저항한 개인의 정치적 급진성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516쪽. 2만2000원.

◆제3의 장소

레이 올든버그 지음/김보영 옮김/풀빛



획일화와 대형화를 추구하는 도시계획, 공공시설 축소, 골목가게 소멸로 우리 사회는 많은 부작용을 겪고 있다. 나이 든 세대와 젊은이들이 어울릴 공간이 사라졌고, 계층 간 갈등이 심해졌다. 거주민들이 스스로 논의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는 풀뿌리 민주주의는 쇠퇴했고 공동체라고 할만한 것들은 사라졌다. 사람들은 가정과 일터라는 두 디딤대만을 의지해 아슬하게 삶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공동체 회복을 위해서는 동네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교류하는 '제3의 장소'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464쪽. 2만6000원.

◆당신의 뇌, 미래의 뇌

김대식 지음/해나무



우리는 어떻게 지각하고 인지하는 것일까. 감정을 느낀다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가 기억할 때 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 책은 시각, 인지, 감정, 기억을 키워드로 뇌의 특징을 살펴본다. 보고 지각한다는 것, 감정을 느끼고 기억한다는 것에 대해 뇌과학은 어떻게 설명하는지, 뇌과학의 미래는 어떻게 나아가게 될 것인지 등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280쪽. 1만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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