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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지자체

진주시의회 비주얼 정치 시대로... 유튜브 스타 나올까?

제213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모습



이르면 2020년 하반기에는 진주시의회 활동을 유튜브 같은 인터넷방송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시의원이 인기 스타가 되고 셀러브리티가 되는 비주얼 정치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진주시의회는 지난 22일 의원 간담회에서 의회 활동의 인터넷 생중계 비용을 2020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생중계 준비는 이미 올 초부터 시작됐다. 조현신 운영위원장을 필두로 의회운영위원 일동과 허정림 의원, 황진선 의원은 이미 시의회 활동을 인터넷 생중계로 내보내고 있는 청주시의회와 거제시의회를 각각 지난 1월 9일과 같은 달 25일에 방문했다.

특히 유튜브를 활용한 거제시의회는 적은 비용으로도 인터넷 생중계의 생태계를 구축한 실례로 평가되는 곳이다.

조현신 위원장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이제 공감대를 형성한 단계로, 세부 계획을 세우는 중"이라면서 말을 아꼈지만, 인터넷 생중계의 순기능을 살리면서 역기능을 줄이는 방안까지 고려하는 분위기였다.

조 위원장은 "생중계를 통해 의원들은 말의 신뢰를 획득하게 될 것이다. 지역 현안에 좀 더 천착하는 모습이 나올 것이다. 이게 순기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반대로 사안의 본질을 흐리는 쇼맨십 정치를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게 역기능이다"라고 했다.

한편 다수 의원은 인터넷 생중계를 반겼다. 새로운 환경이 낯설어도 시대 흐름에 따라야 한다는 것.

허정림 의원은 "인터넷 생중계는 처음부터 찬성했다. 시민 알 권리를 위해서는 당연히 해야 한다. 물론 일부에선 예산 대비 효용성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하동, 양산 등 다른 지역에서도 다 하고 있어, 시대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고 말했다.

류재수 의원도 "당연히 하루라도 빨리 추진해야 한다. 본회의보다 상임위를 생중계로 해야 의안이 어떻게 토론되고 통과되는지, 또 어떤 의원이 어떤 입장을 가졌는지 시민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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