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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기아차, 인도 시장 공략 드라이브…중국 "중장기적으로 접근할 것"

기아차 양재동 사옥.



기아자동차가 신흥 시장으로 떠오른 인도 자동차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기아차는 신성장동력인 인도공장 가동을 본격화해 현지에서 처음 출시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를 연간 11만대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9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는 역동적이고 강인한 SUV를 표방한다"며 "7월 말부터 판매를 본격화해 연간 판매 기준으로 11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시장의 중요성을 반영해 13개월간 면밀한 시장 반응을 조사했다"며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인도 시장 고객들이 원하는 선호사양과 헤드업디스플레이등 첨단사양 등도 탑재했다"고 말했다.

또한 기아차는 향후 2~3년 이내에 인도 시장에서 30만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인해 수요가 급감한 중국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판매 부진을 돌파하기 보다 장기적으로 수익선 개선에 나선다. 판매·마케팅 등 브랜드 전략을 재정립한다.

기아차는 올 상반기 중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4% 감소한 14만4472대를 판매했다. 전 세계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중국 시장에서만 힘을 못쓰고 있다. 중국을 제외하면 ▲북미 전년 상반기 대비 2.3% 증가한 38만3192대 ▲유럽 1.0% 증가한 27만391대 ▲러시아, 중남미, 아프리카·중동, 아시아 등 기타 2.7% 증가한 31만1704대 판매를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가 중국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단기적인 판매 개선을 목표로 쫓기보다 중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전략과 딜러 수익 개선 등 근본적인 부분을 바꾸려 한다"며 "현재의 위기를 자율주행자동차 등 미래 자동차 시장을 이끌어갈 재도약의 시간으로 삼아 중국 시장을 '테스트베드'로 노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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