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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입주물량 늘며 주담대↑…올해들어 최대치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이 3조9000억원 늘면서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전세자금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신규아파트 입주 관련 자금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19년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26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9000억원 증가했다. 증가액은 전월보다 1조원 가량 늘어난 규모로 지난해 12월(4조9000억원) 이후 7개월 만에 최대치다. 6월 기준으로는 2017년(4조3000억원) 이후 최대다.

주택 입주물량이 누적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커졌다.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9000호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주택담보대출은 입주 관련 수요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신규아파트 입주물량에서 나오는 대출 수요가 커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848조9000억원으로 한 달 새 5조4000억원이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액도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만에 최대치다. 다만 6월 기준으로는 2015~2018년 평균 증가액인 6조5000억원보다 줄었다. 통상적으로 5월 경 신용대출이 증가하는 계절적 요인이 해소되면서 기타대출 증가폭이 전월(2조1000억원)대비 1조5000억원으로 축소된 영향이 컸다.

지난달 기업대출은 2조1000억원 증가한 85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6조원)보다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대기업대출은 지난달 분기말을 맞아 대출액이 일시상환되면서 2조2000억원 감소전환됐다.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중소법인에 대한 대출 취급 노력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다만 전월 5조4000억원에서 지난달 4조3000억원으로 증가 규모는 줄었다. 회사채의 경우 분기말 요인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투자수요 등 양호한 발행여건에 힘입어 2조4000억원 순발행을 지속했으며, 그 규모도 전월(5000억원)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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