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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YG의 카톡(Car Talk)] K7 프리미어, 패밀리 세단 매력 '뿜뿜'

기아차 K7 프리미어 주행모습.



'흠잡을 게 없는 차'

기아자동차가 3년여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선보인 'K7 프리미어'를 주행하면서 들었던 생각이다. K7 프리미어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외부 디자인은 물론 차량의 심장인 엔진까지 변화를 주며 풀제인지급으로 재탄생됐다.

특히 고속 주행중에도 외부 풍절음이나 노면 소음, 엔지소음 등은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정숙했다. 또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적용해 운전자의 피로감은 크지 않았다. 이같은 장점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타면서 시장 반응도 예사롭지 않다. K7 프리미어는 사전계약 진행 10일 만에 1만대를 넘어설 정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경기 파주시 문발동과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을 왕복 주행하는 약 170㎞ 구간을 시승했다. 시승 구간은 자유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 경춘북로 등 고속주행 위주로 진행했으며 시승 모델은 K7 프리미어 가솔린 3.0모델이다.

우선 디자인은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많은 변화를 줬다. 우선 전장이 기존보다 25㎜ 길어진 4995㎜로 한층 넓어진 공간을 제공한다.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은 크기가 더 커지고 내부에는 크롬 바가 들어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기아차 K7 프리미어 후측면 모습.



자유로에 진입한 뒤 ADAS를 활성화시키자 차량에 탑재된 전방 카메라로 실시간 차로를 감지하고, 차선과 전방 차량을 인식한 후 스스로 주행을 이어갔다. 특히 차로유지보조(LFA)의 완성도가 이전보다 개선됐다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었다.

운전 중 방향지시등을 켰을 때 계기판에 옆 차선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후측방 모니터 기능도 편리했다. 사이드미러의 사각지대를 신경쓰지 않아도 됐다.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터널을 지날 때는 알아서 창문을 닫고 공조시스템을 내기 모드로 전환하는 기술도 편리한 기능 중 하나다.

최고출력 266마력, 최대토크 31.4㎏·m의 성능을 발휘하는 V6 람다Ⅱ 3.0GDi 가솔린 엔진이 장착해 묵직한 차체를 가볍게 이끌었다. 특히 고속 주행 중 강력한 가속감은 뛰어났다. 고속 주행에도 외부 소음은 크지 않았다. 기아차는 이전 모델에는 전면과 운전석, 조수석 창만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사용했지만 K7 프리미어는 모든 창에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실주행 연비도 비교적 만족스러웠다.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시승 중간 중간 급가속과 급제동을 했지만 연비는 12.9㎞/L를 기록했다. 공인 고속도로 연비 12.0㎞/L를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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