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특징주

남북경협주 또 달렸다…"가격부담 낮아 매력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판문점 회담을 개최했다는 소식에 남북 경협주가 또 다시 상승랠리를 펼쳤다.

1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인디에프(15.19%), 코스닥 시장에서 좋은사람들(24.46%)이 상한가에 근접한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두 종목은 개성공단 관련주로 대표적인 남북경협수혜주로 꼽힌다.

아울러 현대건설(2.61%), 현대엘리베이(8.49%), 현대로템(5.94%) 아난티(3.95%) 등 남북 경협 수혜주로 꼽히는 기업들이 동반 상승했다.

전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판문점에서 한시간 가량 정상회담을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북 경협이 활기를 띌 것이란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남·북·미 정상간의 판문점 회동은 남북 경협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남북 경협주가 조정을 받으면서 가격 매력도 높아진 상황이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남북경협주의 누적 주가수익률은 5.7%(133개 종목 평균 수익률 기준)인데, 이는 1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고점 55%,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고점 35%과 비교하면 가격부담이 상당히 낮아진 상황"이라면서 "재료와 가격 양 측면에서 북한 개방 관련주에 대한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남북경협주의 경우 남북 협력 진행에 있어 여러 변수가 많은 만큼 구체적인 움직임이 보일 때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정상회담 이후 트럼프는 폼페이오 주도로 2~3주간 실무팀을 구성, 포괄적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실무회담이 진행되면 남북 경협주의 주가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면서도 "향후 철도와 도로, 개성공단, 전력 등 구체적인 남북 경협 거론 시 해당 업종별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