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긍정평가도 부정평가도 '47.6%'로 동일해졌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달 24일부터 그달 2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04명을 대상으로 '6월 4주차 대통령 국정수행 주간집계(95％ 신뢰 수준·표본오차 ±2.0%p·응답률 4.4%)'를 조사해 1일 발표했다.

그 결과, 문 대통령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0.9%p 상승한 47.6%, 부정평가는 0.7%p 하락한 47.36%다.

6월4주차 때 발생한 주요 사건으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아들의 'KT 입사' 논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정부 투쟁 선언' 보도,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법무부 장관 입각설, ▲韓-사우디아라비아 정상회담, ▲주요국가20개국 정상회의 등이다.

한편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집권당'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3.5%p 상승한 41.5%를, '제1야당' 자유한국당 역시 전주 대비 0.6p 상승한 30.6%를 각각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