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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봉의 진짜 재테크] 1천만원을 모았다면 1등 해외 주식을 직구 해라!

1천만원을 모았다면 1등 해외 주식을 직구 해라!

사회초년생이든 중년들이든 돈을 얼마 모았을 때부터 재테크를 고민할까? 보통 1천만원을 모았을 때부터 재테크를 어떻게 할 지 고민이 시작된다. 어렵게 모은 1천만원을 은행 예금에 넣으면 가장 속은 편하겠지만 은행 예금금리는 2%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1천만원으로 부동산에 투자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국내 주식 투자로 눈길을 돌려보지만 2018년말 기준으로 최근 8년간의 한국 코스피 지수 누적수익률은 놀랍게도 0%다. 특히 지난 8년간은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이 제로금리와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시장에 엄청난 유동성을 공급해 자산가격이 폭등했던 시기다. 그래서 코스피의 누적 수익률이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8년전 코스피 지수에 1천만원을 투자했다면 8년동안 고작 원금 수준을 돌려받았다는 얘기다.

과거에는 한국 1등주식에 장기 투자하면 적당한 수익률로 보상을 받아 왔다. 그러나 이제 세상이 달라졌다. 한국의 1등 기업이라고 해서 생존을 보장받는 시대가 아니다. 세계가 평평해지면서 지금은 세계 1등 기업만이 모든 걸 다 가져가는 승자 독식의 세상이 됐다.

그렇다면 어렵게 모은 1천만원을 도대체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1천만원으로 강남의 한강변 아파트를 살 수는 없다. 1천만원으로 피카소의 그림을 살 수도 없다. 하지만 1천만원으로 세계 최고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가능하다. 번듯한 목돈이 없어도 글로벌 1등기업에 투자하는 데는 아무 제약이 없다. 이는 주식투자자만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특권이다.

지금 잠깐 우리 주변을 자세히 관찰 해 보자. 혹시 독자들은 요즘 스타벅스에서 근사하게 맥북이나 아이패드를 꺼내 전원을 켜고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고 있지 않은가? 만약 그렇다면 왜 구글이나 넷플릭스의 주식을 살 생각을 하지 않는가? 지금 독자들의 주머니에 넣어둔 스마트폰은 혹시 애플이 아닌가? 혹시 손목에 차고 있는 그것은 애플워치? 그렇다면 왜 애플 주식을 사지 않는가?

스티브잡스는 펩시콜라를 이끌고 있던 존 스컬리를 애플 CEO로 영업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평생 설탕물이나 팔 것인가? 아니면 나와 함께 세상을 바꿀 것인가?” 나는 독자들에게 이렇게 묻고 싶다. “평범한 소비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세계 최고 회사의 근사한 주주가 될 것인가?”

우리는 애플의 아이폰을 쓰고,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쓰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를 쓴다. 그리고 우리는 유튜브와 넷플릭스에 가입해 다양한 영상과 드라마를 즐기고 있거나 곧 가입해서 즐기게 될 것이다.

그 뿐 인가. 우리는 곧 전기차를 타게 될 것이고, 몇 년 전만 해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자율주행차라는 혁명의 산물에 몸을 싣게 될 것이다. 이런 최첨단 기술들을 만끽하는 소비자로만 남을 것인지, 아니면 이런 세계 최고 회사들의 주인인 주주가 될 것 인지, 곰곰히 생각해 볼 시간이다.

이런 혁신기업들이 즐비하게 상장되어 있는 미국 나스닥 시장의 경우 2018년말 기준 과거 8년간의 누적수익률이 무려 150%다. 연평균 수익률은 18.7%다. 동일 기간의 서울 아파트 누적 수익률은 51%다. 서울 아파트 가격도 가파르게 올랐지만 미국 나스닥 지수의 수익률이 월등히 높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주부터 ‘1천만원부터 진짜 재테크’의 저자인 한태봉과 함께 순차적으로 세계 1등기업이나 1등 기업이 될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자.

※ 이 칼럼의 내용과 종목들에 대한 의견은 미래에셋대우의 공식 의견이 아니라 개인의 사견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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