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KB자산운용이 상장 신청한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오는 2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KB스타(STAR) IT플러스 ETF'는 에프엔가이드(FnGuide)의 'IT플러스 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총보수는 0.40%이고 신탁원본액은 70억원이다. 또 'KB스타 내수주플러스 ETF'는 에프엔가이드의 '내수주플러스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고, 총보수와 신탁원본액은 각각 0.40%, 70억원이다.

이들 상품의 상장 시 ETF 상장 종목 수는 총 430종목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신규 상장 종목은 코스피·코스닥을 아우르며 국내 경제구조 변화에 알맞게 투자하는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다"며 "IT플러스는 성장성이 좋은 정보기술 관련 종목에 투자해 증시상승기에 유리하며, 내수주플러스는 경기방어·내수중심 종목에 투자해 증시하락기에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