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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차 산업혁명 펀드' 500억원 조성

서울시청./ 서울시



서울시는 '4차 산업혁명 펀드'를 500억원 규모로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펀드는 2~10억원 미만 규모의 창업 초기기업(시리즈 A단계)에 투자된다. 시리즈 A단계는 시제품 개발부터 본격적인 시장 공략 직전까지의 기간을 의미한다.

시는 500억원 중 80% 이상을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업에 투자한다. 260억원 이상을 5G, 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서울시 출자금은 20억원이다. 나머지는 '한국 성장금융' 등 민간자본이 출자했다. 펀드 존속 기간은 8년, 투자 기간은 4년이며 캡스톤파트너스가 운용을 맡는다.

서울의 창업기업별 초기 투자금은 10만7000달러로 글로벌 도시 평균 투자금의 3분의 1 수준(28만4000달러)이다.

시는 초기창업기업에 대한 마중물에 해당하는 펀드를 적극적으로 조성, 유망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혁신벤처의 성장을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4차 산업혁명 펀드는 시가 창업 초기기업이 데스벨리를 극복할 수 있도록 2018~2022년 7개분야 총 1조2000억원 규모로 조성 중인 '서울시 혁신성장 펀드'의 하나다.

시는 현재 분야별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문화콘텐츠 펀드를 개시했다. 시는 향후 바이오, 스마트시티, 소셜벤처 등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경탁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문화콘텐츠, 4차 산업혁명 펀드에 이어 바이오, 스마트시티, 창업 등의 분야별 혁신펀드가 조성돼 투자를 시작할 것"이라며 "산업현장의 수요가 많은 만큼 혁신펀드에 공공, 민간의 투자자금을 끌어와 역량 있는 스타트업에 필요한 투자가 조금이라도 더 많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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