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2019 라이덴 랭킹' 사회과학·인문학 분야 2년 연속 국내 1위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 순위를 선정하는 글로벌 평가 사회과학·인문학 분야에서 2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

26일 세종대에 따르면, 세종대는 2019 라이덴 랭킹 사회과학·인문학 분야에서 세계 순위 99위를 차지해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100위권 안에 들어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사회과학·인문학 분야 세계 1위는 지난해에 이어 프린스턴대가 차지했다.

라이덴 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Leiden University)이 '전체 논문 중 피인용수 우수 논문의 비율'을 기준으로 발표하는 세계대학 순위다. 다른 세계대학순위가 평판도, 대학의 규모, 논문의 양 등을 고려하는 것과 달리, 라이덴 랭킹은 논문의 피인용수로 순위를 산정해 대학의 연구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라이덴 랭킹은 지난 4년(2014~2017년)간 국제 논문을 1000편 이상 발표한 전 세계 963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