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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인천시,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 민·관 협력 강화

박준하 행정부시장이 23일 인천시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민관 일자리 실천협의회 구성 및 간담회'에서 인천시 고용현황 및 미스매치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최근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강의 취업 한파 속에서도, 실제 관내 중소기업들은 필요인력을 제때에 채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23일 인천시청 중회의실에서 노동시장 인력수급 미스매치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자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민관 일자리 실천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더 좋은 일자리, 함께 만드는 인천'의 동반자적 일자리 창출 인식 조성과 기존 시(市) 주도의 일자리 정책을 탈피, 구인·구직자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시는 인천청년사랑 프로젝트, 중소기업 근로환경개선사업, 뿌리산업 맞춤형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10년 연속 특·광역시 중 고용률 1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전국평균(4.4%)보다 높은 실업률(4.9%)을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 퇴직자 중 1년 미만 퇴직자 비율이 전체 퇴직자의 46.4%를 차지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점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기존 유관기관 위주의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형식에서 탈피, 관내 근간산업인 자동차, 항공·물류, 뷰티, 제조업 등 산업별 클러스트를 대표한 기업의 인사 관계자를 직접 초청해 인재채용과 관련하여 겪고 있는 실질적인 어려움과 문제점, 신규채용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적 방향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취업사이트 개선 및 인천일자리센터 기능 강화 등을 통한 구인·구직간 일자리 정보 미스매치 해결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산업별 부족인원, 인력부족률, 미충원률 등 단순 통계에 의한 정책개발에서 벗어나 직능별, 경력별 미스매치 현황 등 세분화된 통계지표를 마련 향후 정책개발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간담회 개최는 기존의 官위주의 문제해결 접근방식에서 탈피한 민·관 실무형 협의체 구성을 위한 기획으로 추진됐으며,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으로 '더 좋은 일자리, 함께 만드는 인천'의 토대 마련의 계기를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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