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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광주시, 인권지표 대폭 개선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시가 2018년 광주인권헌장과 연계한 50개 인권지표를 평가한 결과, 전년보다 41개(82.00%) 지표가 개선됐다.분야별로는 먼저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도시' 분야가 11개 지표 중 10개 지표가 개선됐다.전체 취업자 수 대비 비정규직 비율은 2017년 36.90%에서 2018년 33.00%로 3.9%p 줄어든 반면 사회적일자리 수는 34.00%에서 36.15%로 2.15%p 늘었다.

또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전국 평균 24.30%보다 낮은 22.60%를 기록했고, 스트레스 인지율도 전년에 비해 1.1%p 낮아졌다. 노인치매 조기검진 수검율(1.1%p↑), 공공임대 주택비율(0.2%p↑), 장애인인권침해 구제건수(1.08%p↑) 등도 좋아졌다.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따뜻한 도시' 분야는 전체 16개 지표 중 13개 지표가 나아졌다.

성평등을 위한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은 최초 평가가 이뤄진 2013년에는 10.00%에 불과했지만, 2017년 18.05%, 2018년 20.88%로 꾸준히 증가했고, 위기청소년통합지원은 23.90%에서 29.40%로 5.5%p 늘었다.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도시' 분야는 9개 지표 중 6개 지표가 개선됐다. 탄소은행 지원금액 증가(71.20->86.40%)하고 도시공원 지정면적 대비 공원 조성 면적이 확대(43.83->43.89%)됐으며, 유통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부적합 식품 검사율은 0.16%에서 0.08%로 절반이 줄었다.

이 밖에도 '자유롭게 소통하고 참여하는 도시' 분야는 5개, '문화를 창조하고 연대하는 도시' 분야는 7개 지표가 각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지표 평가는 2012년 제정·선포한 광주인권헌장(5대 분야, 18대 실천과제, 50개 인권지표)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인권개선 정도를 자체 측정하는 것으로 2013년부터 매년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윤목현 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인권지표 평가는 시정 전반에서 인권지수를 측정하고 개선시키는 순기능이 있다"며 "평가결과를 토대로 인권도시 광주의 정체성이 확고해지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권증진정책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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