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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저소득 가정 150명에 제주도 가족여행 지원

문창용 캠코 사장(오른쪽)이 희망Replay 제주도 가족여행 첫날인 22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제주도 가족여행을 위한 기부금 2억2000만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여행의 기회가 없었던 저소득 가정 등 총 50가족, 15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희망Replay 제주도 가족여행'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재충전 기회와 가족애를 키울 수 있도록 가족여행을 선물하는 캠코의 가장 오래된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0년부터 이번 여행까지 총 21회에 걸쳐 모두 1014가족이 참여했다.

캠코는 당초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제주도 가족여행을 실시했으나 보다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가족여행 신청 대상을 국민 전체로 개방·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7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해 경제 여건과 소득수준 등의 심사를 통해 총 150가족을 선정했다. 5월, 9월, 11월 총 3차례에 걸쳐 50가족씩 가족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제주도 가족여행을 계기로 어떤 시련도 이겨낼 수 있는 가족애를 키우고 내일을 향한 밝은 희망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가족여행 첫날인 22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희망Replay 가족여행 기념식'에서 문창용 사장은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기부금 2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제주도 가족여행을 지원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박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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