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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열려…훈장받은 모범中企人 누구?

서한안타민 이균길·에스앤지 이승지 대표 '금탑훈장'

文 대통령 참석, 금탑·은탑 수상 5명에게 직접 포상

中企 16개 단체 '중소기업 선언·실천 강령' 채택 발표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친환경 불연자재를 만드는 서한안타민 이균길 대표와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에스앤지 이승지 대표가 기업인으로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6개 중소기업 관련 단체는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를 담은 '중소기업 선언'과 '실천 강령'을 발표하고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인 4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중소기업인대회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금탑·은탑산업훈장 대상 모범중소기업인 5명에게 직접 포상을 친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이균길 서한안타민 대표에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고 있다./뉴시스



금탑훈장을 받은 이균길 서한안타민 대표는 1983년에 전신인 서한화학을 창업한 뒤 36년간을 불에 타지 않는 내장재 개발에 힘써왔다. 이 대표는 기술투자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피나는 노력끝에 국내 최초로 친환경 불연 내장 마감재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본 등에서 수입하던 것을 국산으로 대체한 공로를 세웠다.

이승지 에스엔비 대표는 IMF시절 부도업체를 인수해 회사를 흑자로 전환시킨 후 매출 400억원까지 성장시킨 인물이다. 특히 천연가죽 열융착 라미네이션 공법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완성차의 프리미엄화에 기여하는 등 산업경쟁력 제고에 힘써왔다. 적극적인 연구개발 및 기술투자로 수입에만 의존해오던 올레핀필름을 국산화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이승지 에스엔비 대표에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뉴시스



금탑외에 은탑산업훈장은 평안제관 신정헌 대표, 무진기연 조성은 대표, 한울에이치앤피이 김도완 대표에게 각각 돌아갔다.

올해 중소기업인 대회의 포상규모는 금탑·은탑을 포함한 산업훈장 15점, 산업포장 13점, 대통령 표창 31점, 국무총리 표창 32점, 장·차관급 표창 288점 등 총 379점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소속 16개 단체는 이날 중소기업 본연의 역할인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책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내용 등이 담긴 '중소기업 선언문'도 채택했다.

또 ▲기업가 정신을 통한 도전·혁신 추구 ▲성과 공유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적극적 연구개발과 생산성 향상 노력 ▲해외시장 적극 진출 통한 국가브랜드 발전 ▲상호 신뢰하는 노사문화 정착 ▲환경 친화적 경영 실천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 실천 등이 두루 담긴 실천강령도 채택했다.

이에 대해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인들께서 일자리 창출과 혁신을 위해 자발적인 다짐과 선언을 해주셔서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4차산업 혁명의 대변혁의 시대에 중소기업인 여러분들이 우리의 경제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회사에서 "중기부 출범 이후 다양한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글로벌 경기 둔화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세밀하고 적극적인 정부 정책 지원과 해외 진출, 스마트 공장 등 중소기업의 도전정신을 결합해 '함께 잘 사는 나라, 튼튼한 선진국 도약'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는 매년 5월 세째주에 열리는 중소기업주간의 메인 행사로 1990년부터 시작, 올해 30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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