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와 군수산업 이젠 '군사문화'로 접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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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와 군수산업 이젠 '군사문화'로 접근하자

최종수정 : 2019-05-12 15:06:11

예비전력 육성과 군수품 혁신을 위해 군사문화와 관련 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 사진은 지난 11일 군사문화 컨벤션인 플래툰컨벤션의 장내 모습. 사진 문형철 기자
▲ 예비전력 육성과 군수품 혁신을 위해 군사문화와 관련 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 사진은 지난 11일 군사문화 컨벤션인 플래툰컨벤션의 장내 모습. 사진=문형철 기자

양질의 예비 전투원 확보와 군수산업 전반에 대한 국민이해도 확대를 위해 '군사문화'와 관련 산업육성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군과 군인을 문화로 인식하는 군사문화가 군과 관련 산업발전과의 연관성이 있다고 평가한다.

이스라엘의 전쟁사학자 마틴 판 크레펠트는 자신의 저서 '(전쟁문화)The Culture of War'에서 군사의 문화적 요소를 강조했다.

그는 전쟁의 폭력성과 위험 외에 군대의 절도있는 제식과 멋진 제복, 첨단기술이 집약된 군수품 등이 매력적인 문화요소라고 기술하고 있다

군사독재를 오랫동안 경험한 한국은 명령과 통제를 강요하는 군대의 조직문화인 군대문화를 군사문화와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

군사문화가 대중문화의 한 분야로 잘 정착해 산업적 효과를 내고 있는 미국·유럽·일본·대만과 달리, 한국은 남성 대다수가 군대를 접하지만 군에 대한 선입견과 과도한 규제로 군사문화와 관련산업이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사전문지 '월간 플래툰' 홍희범 편집장은 1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군사문화는 최근들어 군과 민의 교두보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군용품과 아웃도어 레져 취미용품의 상생발전의 한 요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월간 플래툰은 11일부터12일까지 경기 성남 코리아 디자인센터에서 군사문화 컨벤션인 2019년 상반기 플래툰 컨벤션을 개최했다.

양일 간 행사장에는 군사매니아들이 모의전투 경기에 사용하는 에어소프트건(6밀리 비비탄), 적법한 절차로 민간에 불하된 다양한 군용품, 군복무의 편의를 돕는 아이디어 상품 등이 전시·판매되고 있었다.

전시에 나선 기업 중 에어소프트건 제조사인 'GBLS DAS'와 기능성 의류를 생산하는 '하이퍼 옵스'는 대표적인 군사문화기업이다.

GBLS DAS는 안전한 에어소프트건을 군사훈련용 총으로 제공하고 있다. 장난감 총으로 안전하면서도 실감있는 경기를 해보고 싶은 매니아들의 요구가 군사적 목적으로 발전하게 된 셈이다.

일부 군 부대와경찰은 GBLS DAS의 에어소프트건과 훈련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다.

에어소프트건 제조업체 GBLS DAS의 직원들이 11일 플래툰컨벤션 방문객들에게 자사 제품의 안전성과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문형철 기자
▲ 에어소프트건 제조업체 GBLS DAS의 직원들이 11일 플래툰컨벤션 방문객들에게 자사 제품의 안전성과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문형철 기자

하이퍼 옵스는 인도군과 해외 전술교육팀들의 군복 및 전술의류를 제공하는 기업이지만, 캐나다의 유명아웃도어 패션기업인 아크테릭스처럼 군복의 장점을 딴 패션의류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월간 플래툰이 1999년부터 개최해 온 플래툰 컨벤션은 국내 유일의 군사문화 컨벤션으로, 군사문화 관련 업체들에게 자사의 상품을 소개·홍보하는 창구의 역할도 겸하고 있디.

때문에 관련 업계의 존속에 관련하여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 받지만, 과도한 규제로 인해 일본의 블랙홀과 빅토리쇼처럼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의 경우 육·해·공 자위대가 자위관을 파견해 홍보부스를 운영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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