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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민주당, 총선 공천룰 의결 예정… 현역 출마시 경선



더불어민주당은 3일 내년 21대 총선에 적용할 공천규칙을 확정한다. 현역 국회의원이 출마할 경우 전원 당내 경선을 거치고, 전략 공천은 최소화하는 쪽으로 원칙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 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당 총선공천제도기획단이 회의를 통해 마련한 공천 관련 사항을 논의하고 의결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의결한 공천규칙은 윤호중 사무총장과 강훈식 공천제도기획단 간사를 통해 공지한다.

이번 공천룰은 특히 지난해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마찬가지로 권리당원 선거인단 50%와 일반 여론조사 선거인단 50%로 총선 출마자를 정한다. 국민참여경선 방식이다.

감산 규정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현직 단체장의 총선 출마로 발생할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체장이 임기 도중 사퇴하고 총선에 출마할 경우에는 감산 규정을 기존 10%에서 25%로 올리는 방안도 담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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