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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SK그룹, 베트남에 1조2000억원 추가 투자 예정

SK 최태원 회장(왼쪽)과 베트남 응웬 쑤언 푹 총리/ SK



SK그룹이 베트남에 1조2000억원을 투자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빈그룹은 다음 달 주주총회에서 25조동(한화 약 1조200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를 승인키로 했다.

앞서 빈 그룹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외국 투자기관에 주식 2억5000만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주당 가격은 10만동(약4920원)으로 결정됐다.

조달한 금액은 10조동을 채무 상환, 9조 동을 운영자금, 6조동을 자회사에 투자할 예정이다. 자동차업체 빈패스트와 스마트폰제조사 빈스마트, 빈테크 등이 투자를 받을 자회사로 예상된다.

SK그룹이 베트남 대기업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해 9월 베트남 2위 민간기업 마산그룹 지주사 지분 9.5%를 4억7000만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국민연금과 IMM인베스트먼트에 1000억원대 투자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빈그룹에는 SK동남아투자가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SK동남아투자는 올 초 SK그룹 주요 관계사가 1억달러씩 출자를 해 자금을 마련한 바 있다. 자본금은 10억달러 수준으로, 빈그룹에만 7억달러 이상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베트남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응우옌 쑤언 픅 총리를 2회에 걸쳐 면담하고 현지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진행하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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