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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어린이 즐겨마시는 과채음료 절반, 당류 함량 기준보다 높아

푸루타렐리오리지날맛



어린이들이 즐겨 마시는 과일·채소 음료 절반의 당류가 기준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8일 국내 유통되는 과채음료 334개에 대한 영양성분을 조사한 결과, 그 중 170개가 당류 평균 함량이 1회 섭취참고량당 22.9g으로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르면, 어린이 기호식품 가운데 과일·채소 음료의 경우 200mL당 당류 함량은 17g 이하여야 되고 그 기준을 초과하면 '고열량 저영양 식품'으로 분류된다.

특히, 수입제품 중 '푸루타렐리오리지날맛'의 당류 함량이 1회 섭취참고량당 40g으로 가장 높았고 국내 제조제품은 '자연은 블루베리'가 30g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채음료 중 식약처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은 40개에 불과했다. 식약처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은 어린이 건강에 유익한 영양성분 2개 이상을 포함하고 있고 당류 함량도 품질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에 비해 낮았다.

덕성여대 김건희 교수(식품영양학과)는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탄산음료, 과채음료, 과자, 아이스크림, 사탕 등에는 당류 또는 포화지방 함량 등이 높아 많이 먹으면 비만 등 영양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다"며 "학부모님들께서 아이들 간식을 선택하실 때 품질인증 제품을 우선 선택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앞으로도 학부모와 어린이가 안전과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식품 유형별로 품질인증제품과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영양성분을 계속해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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