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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박영선 중기부 장관 "부처내 AI 관련 벤처형 조직 만들겠다"

스마트공장 현장 방문, 관련 공급 기업 육성방안도 구상중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경기 시흥에 있는 중소기업 비와이인더스트리를 방문, 스마트 공장 관련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부처내에 인공지능(AI)과 관련한 벤처형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탄력적인 조직을 구성해 현장에 맞는 정책을 실현해나가기 위해서다.

중소제조기업의 생산 혁신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공급 기업 육성방안'도 6월 중순께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16일 경기 시흥에 있는 한 중소기업을 방문, 스마트 공장 현장을 둘러본 자리에서 기자들을 만나 "과거엔 (정부내)조직을 만들려면 행안부로부터 사전에 허락을 받아야했는데 최근 관련 내용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탄력적으로 벤처형 조직을 만들 수 있도록 바뀌었다"면서 "이에 따라 중기부 내에도 AI를 비롯해 벤처 조직을 3개 정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주문한 상태"라고 전했다.

기존의 경직된 정부 조직으로는 4차 산업혁명과 같이 빠르게 바뀌는 산업현장이나 정책 수요자의 변화 요구에 제 때 대응하기 힘들다는 판단에 따라 부처 장관이 조직내에 과장급의 '○○○팀'을 설치할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박 장관이 AI를 비롯해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분야 등에 관심이 큰 만큼 향후 중기부 내에 새로 생길 벤처형 조직도 이들 산업을 관장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공장 관련 솔루션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공급 기업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스마트 공장)공급업체가 발전해야 (기업의)스마트 공장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고, 공급업체 비즈니스가 수출에도 유망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공급업체 육성 계획에 대해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앞서 발표한 '2022년까지 스마트 공장 3만개 육성 정책'도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정부가 목표치를 설정한 만큼 현장을 좀더 열심히 파악해 정부와 현장의 정책적인 괴리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1억원 등)기존에 일률적으로 지원하던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금도 탄력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스마트 공장 확산을 위해 대기업과 상생 협력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선 우선적으로 포스코 등이 참여 의사를 밝히고 이달 중 '상생 프로그램'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호기자 배한님 수습기자bada@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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