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농촌 다문화 여성 3명 중 2명 결혼생활 만족"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여성 3명 중 2명은 현재 결혼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생활에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문화적 차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8 여성농업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응답한 농촌 다문화 여성 248명 중 65.5%가 결혼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현재 결혼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문화적 차이(30.1%)', '언어(의사) 소통 곤란 (19.7%)', '외로움(1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한국에서 받은 교육은 '한국어 교육'이 73.0%로 가장 높았으며, 교육 내용은 주로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한 언어교육이나 생활을 위한 기능교육이었다. 반면, 농업생산·가공·유통, 농촌관광 등과 관련된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다문화 여성은 10% 미만에 불과했다.

다문화 여성이 인식하는 농촌지역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보육·교육 시설 확충'(18.3%)과 '복지시설 및 제도 확대'(17.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식품부는 현재 여성농업인 전담팀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전담팀은 올해 상반기내에 구성될 것으로 보이며 여성농업인이 경영주체로서 농업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취·창업, 경영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역량 강화, 여성농업인센터 활용 방안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농업·농촌분야 정착에 어려움으로 농촌을 떠나고 싶어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다문화 여성에 대한 정착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