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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진주평거유적공원 관리 문제 심각

내부가 드러나서 흉한 갈대집



진주시 평거동 서진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진주평거유적공원의 관리가 엉망이다.

공원의 관리 부실에 대해 지역 언론에서 2014년부터 언급을 했지만 5년이 다 된 지금까지 변화된 모습은 찾기가 힘들다.

갈대로 만든 유적지의 집들이 제일 훼손이 심하다. 비바람과 세월의 흔적으로 곳곳에 내부 비닐이 노출되고 갈대가 내려앉았다. 진주시 평거동은 대형 학원가라 외국인들도 많이 거주하는데 이곳을 방문한 외국인이 흉을 볼까 두렵다.

지난여름부터 갈대집 지붕에 새파란 풀이 나서 보기가 흉했지만 지금까지 풀은 그대로다. 다만 색이 바라서 표가 잘 안 날 뿐이다. 그런데도 본지가 시에 확인한 결과 관리인 1명이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불조심 현수막은 곳곳에 걸려 있다.

풀이 바랜 모습과 불조심 현수막



진주시 문화예술과 문화재 팀에 문의한 바에 따르면 훼손된 시설물 보수에 대해서 문화재청과 작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상의 중이며 현재 시설물을 철거하고, 반영구적 시설물로 대체하거나 터만 남기고 안내판 등을 세우는 안을 큰 가닥으로 잡고 협의 중이라고 한다. 또한 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다면 올해 안에 보수가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관리가 엉망인데다가 시설물 보수를 위해서 현재 문화재청과 협의 중이라는 안내판 하나 없으니 시민 입장에서는 시의 행정을 알 수 없고, 불만과 불신을 가질 수밖에 없다.

주민 A씨는 2011년 10월 완공된 이후로 줄기차게 문제가 되고 있는 진주평거유적공원 관리 부실에 대하여 진주시가 더욱 적극적 자세로 임하여 선조들의 유적지이자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이곳에서 시민들이 더 이상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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