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가 청각장애 아동에 따뜻한 손을 내밀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5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청각장애 아동에 수술비와 언어재활 치료비 후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와 맺은 협약에 따른 것으로, 매년 4명의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에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수술 이후 언어재활 치료비를 후원한다.

삼성전자서비스 사원 대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가 주관하고, 임직원들 자발적 후원금을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삼성전자서비스 한마음협의회 오지상 대표위원은 "임직원들이 후원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생활 여건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던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아동들이 사회의 편견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의달팽이 조영운 사무국장은 "청각장애는 소통이 어려워 장애인 속에서도 소외되는 장애다'라며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이 소리를 듣고 말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주는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