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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김경진 의원, 과기정통부 조동호 후보자 업적 '낙제' 주장

김경진 의원. /김경진 의원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동호 장관 후보자 업적이 과대평가됐다고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2010년 조동호 후보자의 '온라인전기자동차 사업'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낙제를 받았었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전기차사업은 조 후보자가 장관 후보로 오르게 된 주요 업적 중 하나다. 조 후보자는 카이스트 온라인전기자동차사업단 단장과 무선전력전송연구센터 센터장으로 근무하고 '무선충전 전기버스 등의 핵심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했음을 주요 경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온라인전기차사업은 '온라인 전기차 원천기술 확보사업 성과평가 보고서'에서 100점 만점 중 53.1점을 받았다.

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온라인전기자동차 기반 수송시스템 혁신산업 예비타당성 보고서'에서 종합평가결과 1점 만점에 0.194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온라인전기차 사업이 1996년 미국에서 포기한 사업이라며, 성과물이 수백억원 연구비와는 달리 서울대공원 코끼리열차 6대와 카이스트 셔틀버스 2대, 구미시 버스 2대 등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마저도 장비 대부분을 수입산 부품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김 의원은 "과학자에게 연구 실패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순 없지만 최대 치적으로 포장된 수백억의 국책사업이 실상 기존에 개발되었지만 사업성이 없다고 포기한 기술을 재활용한 것이었고, 이마저도 수입부품에 의존했다는 점에서 후보자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할 것"이라며 "20조에 이르는 국가 R&D 사업을 관할하는 주무부처 장관 자리에 올라 연구자들의 연구윤리에 대해 심의하고 판단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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