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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TV 기준이 뭐야" 삼성-LG, 동상이몽

삼성전자 QLED TV(왼쪽)와 LG전자 OLED TV. /각 사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프리미엄 TV 시장 주도권을 놓고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

25일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은 압도적 1위임을, LG는 올레드 TV 대세임을 부각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삼성은 여전히 QLED TV가 프리미엄 TV 판매량에서 절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반면, LG는 올레드가 점유율을 크게 높이는 상황에서 LG가 이를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하는 모습이다.

같은 IHS마킷 발표자료이지만, 서로 다른 기준 때문에 벌어지는 촌극이다. 삼성은 60인치 이상을, LG는 55인치 이상을 프리미엄 TV라고 구분했다. 전자의 경우 QLED TV가 120만6000대로 올레드 TV(88만7000대)를 앞서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올레드 TV가 251만4000대로 QLED TV(239만7000대)를 넘어선다.

제품가격으로도 다른 경계를 설정했다. 삼성은 2500달러, LG는 2000달러다. 둘다 올레드 TV가 많지만, 차이가 약 10만대에서 30만대로 커진다.

흠집내기도 심해졌다. 삼성은 올레드 번인과 기술적 한계로 77인치까지밖에 만들지 못하는 상황을, LG는 QLED가 LCD TV와 다를 바 없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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