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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삼성엔지니어링, 수주 목표 '청신호'…2분기 실적도 기대

삼성엔지니어링 수주입찰 예정 프로젝트. /삼성엔지니어링·한국투자증권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수주 목표 6조6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올해 2분기부터는 대형 프로젝트에서 매출이 발생하면서 본격적인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의 상반기 발주가 예상되는 프로젝트 가운데 가시성 높은 프로젝트 규모만 58억달러(약 6조 5900억원)에 달한다.

관계사 물량이 대부분인 비화공부문 수주가 연평균 3조원 규모임을 감안, 상반기에 연간 수주 목표 달성도 가능한 수준이다.

우선 북아프리카 최대기업 소나트랙이 발주한 알제리 정유공장 프로젝트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해당 입찰에서 가장 낮은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소나트랙은 공사비 총 25억원에 달하는 이번 프로젝트의 우선협상 대상자를 이르면 이달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해 국내에서는 현대건설, GS건설이 입찰에 참여했다.

이번 입찰이 성공할 경우 삼성엔지니어링의 연간 수주 목표 달성은 더 수월해진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수주 목표액을 6조6000억원으로 제시, 알제리 프로젝트만 수주해도 약 30% 이상을 달성하게 된다.

알제리 프로젝트 외에도 현재 입찰 예정중인 프로젝트가 상당하다. 태국 PTTGC가 발주한 미국 ECC 프로젝트, 이집트의 PDH 프로젝트, 사우디아라비아의 마르잔 육상 프로젝트, 아제르바이잔의 가스정유 프로젝트 등이 올 2분기 안에 입찰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분기부터 매출 증가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치호 한국투자증권 김치호 연구원은 "두쿰 정유공장, UAE 국영석유회사 아드녹의 원유처리시설 프로젝트 등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매출 증가세는 2020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현대차투자증권 성정환 연구원은 "최근 몇 년 간 수주실적과 현지 시공 경험이 향후 이어질 발주시장에서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신규수주액은 7조3000억원, 연결 매출액 6조2600억원, 영업이익 289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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