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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격투기황제 이효필 선수, KBA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타이틀매치 기자회견

- 오는 9월 2019 KBA 한국챔피언 딜로바르(타지키스탄) 선수와 타이틀매치 예정

2019 통일염원 '격투기황제 이효필과 KBA 라이트헤비급 딜로바르와 타이트매치' 조인식 및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 K-1 창시자 격투기제왕 15전 15승 15KO 전적의 이효필(만 59세) 선수가 지난 6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KBA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타이틀매치 조인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효필 선수는 오는 9월 21일 오후 3시 장충체육관 특설링에서 KBA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타이틀매치를 가질 예정이며, 이 대회는 KBS N 스포츠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자 30여 명과 박주선 국회의원, 탤런트 겸 가수 이동준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효필 선수는 지난 1977년 서울시 신인대회 및 전국 신인왕전에서 신인왕으로 국가 상비군으로 선발돼 한국복싱계의 촉망받는 기대주였으나 뜻하지 않는 사고로 인해 은퇴한 이후 1983년 격투기 선수로 전향해 2015년까지 15전 15승 15KO승으로 우리나라에선 적수가 없었다.

이 선수는 WBA 슈퍼미들급 전 챔피언 박종팔 선수와 신인왕전부터 4번의 시합에서 4번 모두 승리했으며 국내 최고의 선수들과의 시합에서 전치 10주 이상 중상으로도 전 경기에서 KO승을 했고, 최근 2015년 11월 20일 19살 어린 WWA 월드태그 챔피언 김종완 선수와 시합에서 2회 KO승을 하면서 국내 K-1을 창시한 살아 있는 한국 격투기 계의 전설이자 격투기 황제로 유명하다.

주요 이력으로는 MBC귄투해설위원, KBS이종격투기해설위원, 김대중 대통령 수행경호관, 양재축구협회 회장, 서초축구협회 회장, 서울시 축구협회 부회장, 현존하는 최장수 현역선수로 활동했다.

격투기 황제 이효필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프리마호텔에서 KBA 헤비급 딜로바르와 타이틀매치 조인식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효필 선수는 참석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순이라는 나이에 젊은 선수와 타이틀매치를 한다니 모두 놀라는 것 같다. 하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체력 관리는 천부적인 소질보다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합 때까지 남은 시간 체력관리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운동과 함께 서울역에서 노숙자를 위해 20여년 봉사를 해왔다"며 "앞으로는 봉사자 이효필이자 사업가 이효필로도 불러지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국킥복싱협회 송칠석 회장은 "이효필 선수의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격투기의 가장 큰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며 "이효필 선수의 앞날에 길이 남을 수 있는 날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효필 선수의 체육인으로의 자세에 탐복하고 인간미에 매료가 됐다"며 "그의 불굴의 자세에 응원을 보내며 앞날에 큰 성취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박주선 국회의원이 이효필 선수를 위해 응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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