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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이 추천한 노후준비 키워드 '인컴형 자산'

윤치선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연구위원/배한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은퇴연구소가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노후 준비를 위한 재테크로 '인컴형 자산'을 추천했다.

미래에셋 은퇴연구소는 지난 6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타워에서 열린 '제7차 찾아가는 행복한 은퇴발전소' 세미나에서 은퇴자의 노후준비와 관련 '인컴형 자산'을 강조했다.

'왜 지금, 인컴형 자산에 주목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1부 강연을 진행한 윤치선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연구위원은 인컴형 자산이 저성장·저금리 시대의 투자 대안이며 자산 배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인컴형 자산이란 꾸준하게 일정한 현금흐름(Income)을 제공하는 자산을 뜻한다. 이자 수익을 보장하는 채권, 임대료를 보장하는 리츠, 배당을 보장하는 배당주 등이 여기에 속한다.

윤 연구원은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기간과 수익률"이라며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조금이라도 수익률이 높은 인컴형 자산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복지비 등 복합적 요인으로 국가 부채가 증가하면서 저금리 기조도 유지될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30년 뒤의 1000원 가치를 복리 이자로 계산했을 때 수익률이 1%인 자산은 35% 늘어나고, 수익률이 4%인 자산은 224% 늘어난다"며 "저금리 시대에 엄청 수익률이 높은 파생상품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본인이 몇 % 정도의 목표 수익률을 가져가야 하는가 생각하면서 인컴형 자산에 투자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윤치선 연구원은 일본의 사례를 덧붙여 설명했다. 그는 "버블경제가 꺼지고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빠진 마이너스 금리 시대에도 일본의 임대수익률이나 배당수익률 등 인컴형 자산 수익률이 예금 금리보다 훨씬 높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연구원은 기존의 자산과 인컴형 자산가 낮은 상관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투자를 통해 자산 배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에 따르면 리츠나 미국 장기 국채 등 인컴형 자산과 미국의 대형 주식 등은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다. 서로 상관관계가 낮은 상품을 담아 전체 위험도를 낮추면 자산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이 줄어든다.

윤 연구원은 "기대수익률이 똑같이 5%라도 변동성이 크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수익률이 오히려 좋지 않다"며 "변동성이 적을수록 장기 성과가 좋다"고 했다.

투자자들은 국내채권, 해외채권, 우선주 등 모든 유형의 인컴형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이는 다양한 자산 간의 상관관계를 이용해 수익대비 낮은 변동성을 유지할 수 있음을 뜻한다.

윤 연구위원은 "투자자들은 인컴형 자산군을 본인 성향에 맞게, 예를 들면 채권 군 40%, 실물자산군 30%, 주식군 30% 등으로 맞춰서 투자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지난 2016년부터 팟캐스트 '행은발(행복한 은퇴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은퇴자들과 대면 소통을 위해 '찾아가는 행복한 은퇴발전소' 세미나를 매해 분기별로 개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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