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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썬앳푸드, 지난해 백주 판매량 전년比 31% 성장

모던눌랑에서 판매 중인 백주/썬앳푸드



썬앳푸드, 지난해 백주 판매량 전년比 31% 성장

최근 주류업계에서 아웃사이더로 취급 받던 백주(바이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양꼬치, 마라탕, 훠궈 등 중국 음식 열풍에 힘입어 그와 어울리는 주류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졌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썬앳푸드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백주 보유 식당인 모던눌랑은 지난해 백주 판매량이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2016년 대비 2017년 판매량이 4% 상승한 것과 대비되는 뚜렷한 성장세다.

이처럼 백주가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으면서 백주를 즐기는 공간에도 다양한 변화가 생겼다.

모던눌랑에서는 50~60가지 백주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이에 걸맞은 다양한 음식들과 1930년대 상하이 거리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인테리어와 분위기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최고급 백주 시리즈 중 하나인 해지람-천지람-몽지람을 모두 판매하고 있어 백주 애호가들에게 명성이 자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썬앳푸드 관계자는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와인이나 맥주를 찾는 고객이 대부분이었지만 작년부터 백주를 찾는 손님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취향에 맞는 백주가 매장 내 비치가 되어 있는지 예약 시 확인을 하고 찾아 오시는 분들이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최근 문을 연 레스케이프 내 중식당 '팔레드 신'과 서교동 '진진야연', 성수동의 '명성관' 서울대입구의 '몽중인' 등이 독특한 컨셉을 기반으로 다양한 백주를 판매하고 있다.

외식업계 한 관계자는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해외여행도 일상화 되면서 외식도 다변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중식 열풍으로 당분간 백주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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