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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도화선 된 2.8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식 한·일 동시 실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도화선이 됐던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행사가 일본 동경과 서울에서 동시에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이 오는 8일 일본 동경 재일본한국 YMCA와 서울 YMCA에서 동시에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2·8독립선언은 일본 동경의 한국인 유학생들이 '조선청년독립단'을 조직해 1919년 2월 8일 동경소재 재일 조선기독청년회관 강당에서 유학생 600여 명이 독립선언서 낭독해, 현장에서 17명 체포된 민족운동의 시발점이다.그해 1월 '2·8독립선언서'가 송계백에 의해 서울의 정노식에게 전달되면서 3·1운동 발발에 도화선이 됐기 때문이다.

2·8독립선언 역사적 의의 높이기 위해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동경 현지 기념식에 참석하고, 이병구 차장은 국내 기념식에 참석 할 예정이다.

피 처장은 기념식에서 2·8독립선언에 참여했던 선열들의 애국충정에 깊은 존경심을 표하고, 한완상 3·1운동 및 대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은 평화를 향한 2·8독립선언의 의지를 살아 숨쉬는 평화의 정신으로 만들어가자는 내용을 전달한다.

일본 방문 기간 중 피 처장은 일본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오성규 애국지사 위문과 독립운동 사적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기념식 하루 전 인 7일 오 애국지사를 위문하는 자리에서 피 처장은 3·1절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보훈처에서 추진하는 국외 독립유공자 및 후손 초청행사 초청장과 위문품을 전달한다.

올해 97세인 오 애국지사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그는 중국 만주 봉천 소재 동광중학을 중심으로 이영순, 조승회 등과 함께 비밀조직망을 형성하고 항일운동 전개했다. 오 애국지사는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한 후 일본군을 교란하는 특수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한미합작특수훈련(O.S.S훈련)을 받았으나, 광복으로 국내에 진공하지는 못했다.

한편, 피 처장은 기념식 당일인 8일에는 이봉창 의사가 히로히토 일왕을 향해 폭탄을 던진 궁성 인근 사쿠라다문(櫻田門) 등 선열들의 발자취가 살아 숨쉬는 독립운동 사적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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