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철강/중공업

현대重, 대우조선해양 인수 추진…'빅2'재편 예고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추진한다.

3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산업은행과 대우조선 인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의 지분 55.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산업은행과 인수를 협의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해당 안건을 상정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조선업계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등 3사를 중심으로 한 빅3 체제를 유지해왔지만 공급과잉에 따른 글로벌 조선업계의 위기가 지속하자 일본 등 다른 나라 사례처럼 과감한 인수합병(M&A)을 통해 빅2 체제로 재편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도 글로벌 조선 시장을 고려할 때 국내 조선업계가 빅2 체제로 가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피력했다.

정 사장은 과거 열린 복수의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조선 시황과 중국과의 경쟁, 국내 산업 재편 등을 고려할 때 빅2 체제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도 일찌감치 대우조선의 인수합병을 검토해왔다.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은 대우조선의 채무 재조정 작업이 진행되던 2017년 4월 "대우조선이 구조조정을 통해 작지만 단단한 회사가 된다면 M&A를 통해 대우조선의 주인을 찾겠다"고 언급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