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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팰리세이드 바통 누가 이어받나…쏘렌토·렉스턴 스포츠 칸·코란도 등 잇따라 공개

현대차 팰리세이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석권을 위해 연초부터 잇따라 신형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이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 공략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내수 판매는 주춤했지만 SUV 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2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은 129만7937대(승용차 기준)를 기록했다. 전년(129만6904대) 대비 0.1% 늘었다. 차종별로 SUV는 같은 기간 12.7% 성장한 51만9886대로 집계됐다.

반면, 중형 세단의 경우 전년 동기(20만1801대) 대비 15.4% 감소한 17만787대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에 현대차가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출시한 데 이어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와 2020년형 쏘렌토,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롱바디 모델에 이어 신형 코란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현대차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팰리세이드는 3만대의 사전계약 실적을 올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고객의 대기시간 단축과 신차 효과 극대화를 위해 생산 증대를 검토할 정도다.

기아차 쏘렌토 2020년형.



기아차는 지난 23일 3세대 쏘울 부스터를 선보였다. 기아차가 2008년 1세대 쏘울을 출시할 당시 국내 시장에 박스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다. 그러나 2013년 2세대 출시에 이어 이번에 선보인 3세대 모델은 소형 SUV로 세그먼트를 분류해 주목받았다.

이어 첨단 안전·편의 사양 확대 적용으로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2020년형 쏘렌토'를 출시했다. 2020년형 쏘렌토는 디젤(경유) 전 트림(세부 모델)에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시스템 등을 기본 장착했다. 이 외에도 디자인을 바꾼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 19인치 크롬 소재 알로이 휠 등을 탑재했다.

쌍용차는 올해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의 롱바디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 칸으로 포문을 열었다. 기존 모델보다 차체 길이와 휠베이스가 늘어나 화물적재에 특화된 차량이다. 렉스턴 스포츠보다 길이가 310㎜ 늘어난 모델로, 렉스턴 스포츠 대비 24.8% 용량이 늘었으며 (1262L)의 데크에는 최대 700㎏까지 적재 가능하다. 직렬 4기통 e-XDi220 LET 엔진과 아이신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으며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42.8㎏·m의 성능을 낸다.

이어 쌍용차는 올 상반기 코란도 브랜드의 신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C300'으로 개발해 온 신차명을 코란도로 확정했으며, 출시에 앞서 차명과 외관디자인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티저 이미지를 함께 공개하며 본격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쌍용차 신형 코란도 티저 이미지.



2011년 준중형 SUV로 재 탄생한 현행 모델(코란도 C) 출시 후 8년만에 완전히 새롭게 거듭난 새 모델은 코란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빛나는 스타일과 혁신적 신기술로 무장해 가장 멋진 '뷰:티풀(VIEWtiful)' 코란도를 표방한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쌍용차는 이 날 새로운 코란도의 외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글로벌 SUV 모델들의 디자인 트렌드 '로&와이드'(가로로 넓고 낮게 깔린 차체 비율) 자세를 가진 코란도는 안정감과 세련미를 동시에 추구한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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