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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복지/환경

인크루트 "작년 공공기관 신규채용 49.4% 늘어"



지난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가 전년보다 49.4%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 '공공기관 신규채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신규채용 규모가 3만3685명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13년 이후 매년 10%포인트 미만 증가세를 보인 점과 비교해 역대 최다 채용, 최대 증가폭이라고 인크루트는 설명했다. 현황은 공공기관(부설기관 포함)의 임원, 정규직에 대한 채용 합계치다.

지난해 3월 정부는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를 2017년 말 예정한 2만3000명에서 5000명 늘려 2만8000명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결과적으로 3만3685명을 채용해 예상치보다 5000명 이상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3/4분기 기준 이미 누적채용인원은 2만2734명에 달했다.

통상적으로 상반기 결원 등을 고려해 하반기에 채용규모를 상향 조정해 애초 예정인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실제 채용인원은 예상을 훨씬 웃돌았다. 4/4분기에만 1만951명이 채용됐다. 공기업이 3953명, 준정부기관에서 3221명, 기타 공공기관이 3777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인크루트가 지난해 4/4분기에 신규채용을 진행한 공공기관을 집계한 결과, 10월~12월 자사에 게재된 공공기관 신규 채용공고는 총 161개였다. 이를 4/4분기 채용인원 1만951명으로 나누어보면, 지난해 4/4분기에 공공기관 1곳당 평균 70여명 미만을 채용한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

지난 5년간 채용 규모 증가율을 살펴보면 2013년부터 전년 대비 2.1%포인트(2014년), 9.5%포인트(2015년), 8.7%(2016년), 7.4%포인트(2017년) 늘었다.

한편, 인크루트가 '2019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발표된 361개 공공기관의 정규직 채용계획을 집계한 결과, 2만330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16% 늘어난 1855명을 채용하는 한국철도공사를 필두로 한국전력공사 1547명, 충남대학교병원 1428명, 국민건강보험 844명 순이었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공공기관의 신규채용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고용시장은 경직되어있는 상황"이라며 "2019년에는 공공분야의 채용과 더불어 민간분야의 채용규모에 대해서도 기대를 걸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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