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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쏘울·익스플로러·3시리즈 등 올해 자동차 업계 신차 경쟁 치열…대세는 SUV

현대차 팰리세이드.



올해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열풍'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전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다.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있지만 국산·수입차 모두 신차 라인업의 상당수를 SUV로 구성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침체된 자동차 시장의 유일한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대·기아차, 쌍용차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등이 넓은 실내공간을 갖춘 중대형 SUV와 친환경·고효율을 내세운 전기차 출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선보인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의 열풍을 제네시스로 이어갈 방침이다. 현대차는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대형 세단 G80 신형 모델과 첫 SUV 모델 GV80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GV80은 국내는 물론 SUV 모델 부재로 미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제네시스의 구원투수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두 차량을 올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 올 상반기에는 신형 쏘나타를 내놓을 예정이다.

기아차는 3세대 신형 쏘울 부스터와 K7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달 출시되는 쏘울 부스터는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쏘울의 3세대 모델이다. 가솔린 1.6 터보, 전기차(EV)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쏘울 부스터는 최첨단 멀티미디어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하고 있다.

기아차 쏘울 부스터 가솔린 1.6 터보.



기아차 최초로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기능이 적용됐다. 박자에 따라 실내 조명이 바뀌는 기능도 들어갔다.

쌍용차는 올해에도 SUV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치며 사상 최대 실적에 도전한다. 올해 일찌감치 신형 SUV 3종의 출시를 예고하며 흑자전환과 연간 16만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다. 지난 3일 '칸(KHAN)'이라는 서브 네임을 가진 렉스턴 스포츠의 롱보디 모델을 출시했다. 렉스턴 칸은 스포츠보다 전장을 310㎜ 늘려 적재공간을 기존 500㎏에서 700㎏으로 확대했다. 또 코란도C의 후속 모델로 알려진 프로젝트명 C300의 준중형 SUV 모델은 오는 3월에 선보인다.

쌍용차의 부활을 이끈 소형 SUV 티볼리도 올해 하반기 첫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올해 대형 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출시할 예정이다.

BMW 뉴 3 시리즈.



수입차 업체도 다양한 라인업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7만대의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운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순수 전기차 '더 뉴 EQC'를 비롯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5종의 친환경차를 출시한다. 이에 더해 9종의 신차를 출시하며 총 14종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밖에 부분변경 모델도 6종 출시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컴팩트 카 '더 뉴 A-클래스 세단', 프리미엄 SUV '더 뉴 GLE', 4도어 스포츠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등 전 라인업에 걸쳐 30여 개 이상의 새로운 트림을 추가적으로 선보인다.

BMW 뉴 X7.



BMW코리아는 올해 7세대 뉴 3시리즈와 패밀리 플래그십 모델 뉴 X7 등을 주축으로 새로운 차종을 대거 선보이며 시장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3시리즈는 전 세계 시장에서 이미 1500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BMW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모델이다. 또 다른 주력 차종 중 하나인 대형 패밀리 플래그십 뉴 X7은 넉넉한 실내공간과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 안락한 승차감 등을 갖추고 있는 모델로 국내에는 올해 2분기에 출시 예정이다.

지난 2018 파리모터쇼에서 새롭게 공개된 7세대 뉴 3시리즈는 역동적인 디자인, 민첩한 핸들링, 탁월한 효율성과 혁신적인 첨단 옵션을 장착해 BMW가 지닌 전통적인 특성을 계승함과 동시에 완전히 새롭게 업그레이드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2020 올 뉴 익스플로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드의 대표 SUV인 익스플로러의 6세대 모델로 9년만에 완전변경 모델이다.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링컨의 프리미엄 중대형 SUV '링컨 노틸러스'를 올 상반기 출시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국내 시장에 크로스컨트리 V60과 신형 S60을 도입한다. 볼보코리아는 1분기에 아이코닉 모델 V60를, 하반기에 신형 S60을 한국시장에 출시하고 3040세대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우디 신형 A6.



아우디는 올해 신형 A6와 A7을 출시하고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형 A6는 스포티한 모델이자 독일계의 대표 럭셔리 클래스 세단이다. 전면 디지털화된 MMI 터치 리스폰스 시스템은 이전 모델에 비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신형 A7은 4도어 쿠페로 아우디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도입하는 등 완전히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우디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감각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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