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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완도권 연안여객선 해양사고 4년간 지속적 감소



2015년부터 최근 4년 동안 목포·완도권에서 운항중인 연안여객선에서 전복, 침몰, 폭발, 사망 및 해양오염 등 중대한 해양사고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사고의 연간 발생건수도 35건(2015년)에서 23건(2018년)으로 감소했다.

신규항로 신설 등으로 여객선 관리 척 수가 꾸준히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척당 해양사고 발생건수는 지속적으로 감소(0.54건→0.52건→0.36건→0.29건)했다.

이러한 결과는 해양수산부가 2015년 4월부터 도입한 해사안전감독관제도가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사고발생이 없거나 적은 여객선은 지도·감독 횟수를 경감하고, 사고발생률이 높은 여객선에 대하여 역량을 집중하는 맞춤형 감독을 실시함으로써 고위험군 여객선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꾸준히 벌인 여객선 이용객과 여객선사의 안전의식 확립을 위한 각종 캠페인과 홍보물, 리플릿 배부 등 국민과의 직접적인 소통도 해양사고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팽창식 구명뗏목의 실제 작동시연 및 가상현실(VR) 기반 해양안전 콘텐츠(선내 탈출 및 구명뗏목 진수) 등을 선보인 것이 국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판단했다.

자주 발생한 사고 유형을 보면 경계소홀 등으로 인한 운항부주의가 77건(62%), 정비불량으로 인한 엔진고장 등이 47건(38%)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시계제한 시 안전한 협수로 통항을 위한 선원교육을 강화하고 선상 비상대응능력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지도하여 운항부주의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고, 계획정비제도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여 정비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연안여객선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여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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