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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호주, 우즈베키스탄에 승부차기 접전 끝 8강 진출

(사진=JTBC3 방송화면)



호주가 우즈베키스탄을 꺽고 8강에 진출했다.

호주는 21일 23시(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 셰이크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16강전을 치러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했다.

전반전은 우즈베키스탄이 우세했다. 전반 9분 왼쪽 측면에서 패스를 받은 엘도르 쇼무로도프는 호주의 트렌트 세인스버리를 쉽게 벗겨내며 1대1일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슈팅이 골키퍼 매튜 라이언에 막히며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28분에도 야보키르 시디코프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강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역시 라이언을 뚫기에 역부족이었다.

호주는 전반전 내내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우즈베키스탄이 수비적인 태세를 취하자 의미 없이 패스만 돌렸다. 오히려 우즈베키스탄의 역습에 휩쓸리며 호주 공격력을 살리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호주의 공격이 살아났다. 무리한 공격 없이 전반전을 마쳐 비교적 체력이 떨어진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공격을 퍼부었다. 후반 15분이 지난 시점부터 일방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23분 에이워 마빌 대신 매튜 레키를 투입하며 공격에 열을 올렸다. 레키 투입은 효과적이었다. 후반 72분과 77분 개인 기술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유효 슈팅을 두 차례 기록하며 흐름을 바꾸는 듯했다.

하지만 호주의 공세에 우즈베키스탄은 연장전을 각오하고 문을 걸어 잠궜다. 전반전에 보인 매서운 역습조차 아꼈다.

승부는 결국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호주는 연장전에 크루스, 루옹고까지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우즈베키스탄 세 장의 카드를 모두 사용하며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결국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호주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의 승자는 호주였다. 호주는 첫 번째 키커 밀리건이 깔끔하게 성공했고, 두 번째 키커 베히치의 슈팅이 막혔지만 이후 모두 성공시키며 승자가 됐다. 마침내 승부차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4-2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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