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2일부터 25일까지 4개 권역에서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R&D)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R&D 중점추진방향과 과학기술분야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연구자들이나 관심있는 국민들에 안내하기 위한 자리다.

광주 전남대와 대전 한국연구재단, 대구 경북대와 서울 성균관대에서 차례로 진행한다.

행사는 특별세션과 과기정통부 R&D 중점 추진방향, 과학기술분야 R&D 사업분야별 추진 계획으로 구성된다. 특별세션에서는 바이오분야 신규 과제 선정을 주제로 한다.

중부권 설명회는 연구자 편의를 위해 교육부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권역별 사업설명회'와 합동으로 열린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올해 사업별 추진 내용과 일정에서 기초·원천·인력양성·우주·원자력·사업화 분야 R&D 사업 예산 2조 7,729억원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도 준비했다.

아울러 부처별 연구관리 전문기관이 행사장에 별도 상담 부스를 마련해 연구자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키로 했다.

과기정통부 문미옥 제1차관은 "올해는 연구자 주도 자유공모연구인 기초연구사업에 전년 대비 23.3% 증가한 1조 2,114억원을 투자하고 24개* 신규사업을 시작하는 의미있는 시기"이라고 강조하고 "연구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개선된 R&D 제도가 현장에 투입되어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설명회와 같은 자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