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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CES 2019] 알버트 비어만 사장 "친환경·자율주행 분야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것"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사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현대·기아차 제공.



"(기업간) 기술 격차는 크지 않다. 중요한 건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완성하는 것이다."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에서 '친환경'과 '자율주행' 분야에서 리딩(선도) 기업으로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패권 경쟁을 주도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 자율주행은 협업과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자율주행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비어만 사장은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이 있다"며 "협업도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며 자체적으로 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며 "자율주행사업태스크를 통해 우리만의 방식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완성차 브랜드가 자율주행 수준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현대는 실질적으로 고객이 우리 차량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부담없는 가격으로 최고의 안전을 제공하는 자율주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비어만 사장은 30여년간 BMW에서 고성능 'M'시리즈 차량 개발을 주도하다 2015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했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을 선보이고 제네시스 G70, 기아차 스팅어를 내놓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비어만 사장의 영입과 함께 현대차그룹은 최근 고성능 차량의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비어만 사장은 "북미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G70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나오고 글로벌 시장에서 고성능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인정받고 있다"며 "현대차가 보유하고 있는 하이 퍼포먼스 기술은 시장 경쟁에서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특히 환경규제가 업격해지면서 하이 퍼포먼스 차량에 대한 우려에 대해 그는 "환경 규제가 강화되어도 내연기관에서 펀 투 드라이브의 의미가 줄어들어도 현대차의 펀 투 드라이브가 희미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차로 운전의 재미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수소 전기차 기술에 대한 강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드러냈다. 그는 "고성능 수소차는 현대차가 아니면 누가 만들수 있겠냐"며 "(수소차 기술은) 우리가 가장 앞 선 회사이기 때문에 수소를 베이스로 한 고성능자동차를 만든다면 당연히 우리가 처음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대차는 올해 열리는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인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N브랜드의 새로운 모델을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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