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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英 '노딜 브렉시트' 대비…북아일랜드 국경 통관 경찰 1천명 훈련

/게티이미지



영국 정부가 유럽연합(EU)과 아무런 협정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에 대비, 북아일랜드에 경찰 약 1천명을 배치해 훈련을 시작했다.

일간 가디언 등 영국 현지 매체는 3일(현지시간) 북아일랜드 경찰 당국은 영국에 속하는 북아일랜드와 EU 회원국인 아일랜드 국경에 통행 및 통관절차를 엄격히 하기 위한 '하드 보더(Hard Border)'를 위한 훈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국경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노딜 브렉시트가 이뤄지면 국경 통과와 관련해 문제가 일어날 수 있어 경력보강이 필요하며, 영국 본토 경찰이 쓰는 장비와 전술이 북아일랜드 경찰과 달라 미리 훈련해야 한다.

영국와 EU는 하드 보더에 관한 별도의 합의가 있을 때까지 영국 전체를 당분간 EU 관세 동맹에 남기는 안전장치인 '백스톱(Backstop)'을 두도록 브렉시트 합의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영국 의회 내 강경파가 "백스톱의 종료 시기가 불명확하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EU와의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재협상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로 인해 이번달 셋째 주에 열리는 영국 의회 합의문 승인투표 부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부결되면 영국은 오는 3월 29일 아무런 협정 없이 EU를 완전히 탈퇴하게 된다.

영국 경찰 당국은 노딜 브렉시트에 대비해 북아일랜드 경력보강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경찰 수요가 있는지 살피는 등 등, 2011년 8월 영국 전역에서의 폭동 이후 마련한 '경찰 동원 계획'을 재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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