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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현장르포] 수색동 'DMC SK VIEW'… 트리플 역세권

DMC SK VIEW 견본주택에 들어가기 위해 한파에도 불구하고 길게 줄을 선 사람들./ 배한님 수습기자



지난 14일 오전 서울 수색동 'DMC SK VIEW' 견본주택. 영하 5도의 강추위에도 방문객은 설레는 표정으로 견본주택에 들어서기 위해 줄을 섰다. 개장 시간인 10시 전부터 방한용 대기 텐트 3개를 꽉 채우고도 줄이 길게 늘어섰다.

서울 은평구 DMC SK VIEW 견본주택./ 배한님 수습기자



◆ 무주택 신혼부부 관심 쏠려

이날 방문한 서울 은평구 수색동 'DMC SK VIEW' 견본주택엔 내집마련을 꿈꾸는 실수요 고객이 대부분이었다. 주택청약 제도가 새로 시행되면서 추첨제 공급물량의 75%를 무주택자에게 공급하게 돼서다. 견본주택을 가득 메운 인파 속엔 30대 젊은 부부가 특히 많았다. 분양 현장을 찾은 사람들 사이에는 임산부도 꽤 있었다. SK VIEW 관계자는 "방문객 연령대가 상당히 낮아졌다"고 했다.

30대 중반 송 모씨는 5살 아이를 가진 신혼부부다. 그는 시험이라도 준비하는 듯, 노트에 평면도 그림까지 프린트해 붙여 놓고 이것저것 적으며 견본주택 안을 누볐다. 송 씨는 "신랑 직장이 이 쪽이라서 집을 알아보러 왔다"고 했다.

아이들 학교 위치를 꼼꼼히 따져보는 이도 많았다. 정 모씨(39)는 "상암지역 학군이 괜찮은 거 같다"며 이곳을 알아보는 이유를 설명했다. 정 씨는 신혼부부 특별분양이 가능한 지 알아보기 위해 번호표를 뽑아 길게 늘어선 상담 대기 행렬에 가담했다. 단지 주변으로 증산·수색초, 증산·연서·상신중, 숭실고 등이 위치해 있다.

분양대리업무를 맡은 지우알엔씨 김강준 부사장은 "특별분양 분 503가구 중 20%인 100가구가 신혼부부에게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DMC SK VIEW'는 서울 은평구 수색9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다. 2개 단지로 나눠져 지하 5층 ~ 지상 30층, 8개동 총 753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매물이 그리 많지 않음에도 관심이 집중된 건 작은 평수라도 내 집을 마련하겠다는 실수요자가 몰려서다.

84㎡ A타입 견본주택./ 배한님 수습기자



전용 면적 기준 ▲59㎡ A타입 38가구 ▲59㎡ B타입 12가구 ▲84㎡ A타입 48가구 ▲84㎡ B타입 23가구 ▲84㎡ C타입 34가구 ▲84㎡ D타입 32가구 ▲84㎡ E타입 35가구 ▲112㎡ 28구 등 총 25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이 중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20평~30평 대 중소형 주택이 88%다. 견본주택은 84㎡ A타입과 E타입 두 가지를 전시했다. 내부도 아이 방을 고려해 꾸며졌다.

트리플 역세권인 DMC SK VIEW의 위치./ 배한님 수습기자



◆ 트리플 역세권에 분양가도 합리적

'DMC SK VIEW'는 지하철역에서 5분 거리의 역세권이라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 단지는 지하철 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인접해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고 있다.

30대 길 모씨는 "역세권이고 교통도 좋아서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영란 씨(39)도 "은평에 살고 있는데 올 초부터 집을 사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역세권이고 한강도 가깝고 살기 편할 것 같다"고 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분양가가 크게 높지 않다며 만족하는 방문객도 보였다. 30대 후반 김혜영 씨는 "지금 살고 있는 왕십리 인근은 분양가가 평당 3000만원인데 여기는 2000만원이다"며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했다. 40대 정 모씨도 "시세보다 싸지 않나요?"라며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의견이었다.

방문객들은 수색동 주변으로 개발이 이어지는 것에도 주목했다.

60대의 정 모씨는 "DMC 구간에 같이 들어 있어서 발전성이 있다"고 밝혔다. 투자 목적으로 찾아온 김미숙 씨(58)는 "역세권에 주변으로 개발도 된다"며 "시세 차익이 괜찮을 것 같아서 친구들과 방문했다"고 말했다.

DMC SK VIEW 견본주택에서 상담을 받는 사람들./ 배한님 수습기자



DMC SK VIEW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당해), 20일 1순위(기타), 12월 2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12월 28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019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65만원이다.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 중도금 이자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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