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의 카톡(Car Talk)]'수입차? 국산차?' 한국지엠 이쿼녹스 뛰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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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수입차? 국산차?' 한국지엠 이쿼녹스 뛰어난 효율성 매력 갖춰

최종수정 : 2018-11-22 15:48:47

한국지엠 쉐보레 이쿼녹스.
▲ 한국지엠 쉐보레 이쿼녹스.

자동차를 시승하면서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할지 고민할 때가 있다. 바로 국내 완성차 업체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인식된 외자계 회사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자동차 등의 차량을 시승할 때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이 국내에서 생산하는 차량을 국산차로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GM과 르노 본사에서 생산해 국내 수출하는 차량은 가격적인 부분에서 국산차로 분류할지 수입차로 분류할지 여부다. 한국지엠이 야심작으로 내놀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가 이같은 기준에 해당된다.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쿼녹스는 국산 패밀리 SUV로 인식되고 있다. 이 때문에 싼타페, 쏘렌토, QM6 등과 경쟁하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지엠이 GM으로부터 수입·판매하고 있는 이쿼녹스를 분석해봤다.

◆부족한 힘…탄탄한 기본기

이쿼녹스는 1.6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3500rpm에서 최고출력 136마력, 2000~2250rpm에서 32.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6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룬다. 고속 구간에서 치고 나가는 맛은 부족하지만 초반 가속력은 뛰어났다. 일상적인 운행을 이어가는데 불편함은 없다. 다만 부드러운 변속 질감이 특장이지만 여전히 수동 변속 지원이 부족하고 느슨하기 때문에 동력을 완벽하기 활용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쉐보레만의 가벼우면서도 코너를 파고드는 주행 능력은 이쿼녹스에서도 담겨있다. 코너 구간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쿼녹스는 잘 짜여진 섀시와 차체를 갖추고 있다. 랙 마운트 타임의 전동식 스티어링 시스템을 적용해 조향에서의 괴리감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SUV라는 선입견을 깰만큼 코너를 날카롭게 탈출했다.

또 이쿼녹스에는 GM의 특허 기술인 '햅틱 시트(무소음 진동 경고 시스템)'가 적용되어 앞차와 거리가 가까워지거나 주차 중 장애물이 발견되면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줘 주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총 4개의 스마트폰 충전 USB가 갖춰졌다. 220V 인터버도 장착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차의 또다른 매력은 뛰어난 연료 효율성이다. AWD 모델 기준 공인복합연비는 13.3㎞/L다. 하지만 서울을 출발해 서해안고속도로를 거쳐 전남 목포를 되돌아오는 약 800㎞ 시승 구간에서 공인 연비보다 높은 15.2㎞/L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쉐보레 이쿼녹스 주행모습.
▲ 한국지엠 쉐보레 이쿼녹스 주행모습.

◆가격 수입차로 볼것인가

한국지엠이 기본 안전 및 편의사양을 보강해 상품성을 높인 이쿼녹스 2019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또 합리적인 사양 구성의 LT 플러스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가격은 2945만~3985만원이다. 경사로 저속주행 장치를 결합한 전자식 AWD는 197만원에 선택할 수 있다. 폴크스바겐이나 랜드로버 등 수입차 브랜드 SUV와 가격을 비교하면 착하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은 국산 브랜드와 비교하면서 이쿼녹스의 가격이 여전히 높다는 반응이다. 이쿼녹스의 LS 트림 가격은 2945만원으로 싼타페 모던트림의 2842만원과 QM6 SE트림 2770만원보다 100만~200만원 비싸기 때문이다. 한국지엠측은 이쿼녹스는 기본 가격이 높지만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부분 기본으로 탑재했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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