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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 우표로 만난다

제주해녀문화 우표./ 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해녀문화 기념우표 2종 총 42만장을 21일 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해녀문화는 제주도에서 해녀를 중심으로 독자적으로 전승돼 온 기술과 문화다. 제주해녀문화는 해녀들이 잠수장비 없이 바닷속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과 바다를 관장하는 용왕신에게 물질의 안녕과 풍어를 비는 '해녀굿', 배에서 노를 저으며 부르는 '해녀노래' 등이다. 2016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우표는 해녀들의 '물질'을 담았다. 해산물을 채취하는 해녀들의 모습과 수면위로 올라가는 해녀들의 모습 등 2종이다.

해녀들은 어머니가 딸에게, 선배가 후배에게 물질 방법이나 바다의 섭리를 알려 주며 해녀의 지혜를 전수하고 있다. 물질로 얻은 수익을 마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공동체적 성격과 해산물을 채취하지 않는 기간·채취방법을 정해 바다와 공존하는 문화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기념우표 발행으로 바다를 단순히 채취의 대상이 아닌 공존의 대상으로 인식하며 공동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동체 정신을 가지고 있는 제주해녀만의 독특한 문화를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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