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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방송통신

환경보호부터 직무 고민까지…대학생 목소리 듣는 SK텔레콤

이화여대 봉사단원이 '0텀블러'를 세척하고 있다./ SK텔레콤



신규 요금제, 문화 혜택, 데이터 스테이션 제공 등 젊은 세대 마음 사로잡기에 나선 SK텔레콤이 대학생들과 환경 보호 운동에 동참한다. 이는 SK그룹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환경보호 캠페인 실천과 SK텔레콤의 0라이프 혜택의 일환이다. SK텔레콤은 이뿐 아니라 청년들의 진로 고민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국민대·연세대·이화여대와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는 '0텀블러' 캠페인을 이날부터 내달 14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규모와 근접성 등을 고려해 제안한 학교 중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준 곳"이라며 "추후 대학 수를 확대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대학생들과 손잡고 0텀블러 캠페인을 실시하는 이유는 그룹의 생활 속 환경보호 캠페인의 일환이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원칙 아래 조대식 의장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들이 환경보호 캠페인에 참여키로 했다. 협의회가 입주한 서린빌딩내 구내 카페에서는 머그컵과 텀블러를 대여하고 있다. 구내식당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기존 물품들을 친환경 용기로 대거 교체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그룹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해 일반 대학생들도 캠페인에 동참시켰다.

특히 국민대·연세대·이화여대 측과 각 학교의 봉사 동아리는 SK텔레콤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동참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K텔레콤은 3개 학교에 친환경 텀블러 5000개와 텀블러 반납함, 살균 기능을 갖춘 건조기를 제공했다. 80여명의 대학생 봉사단은 공강 시간을 활용해 직접 수거와 세척을 담당한다. 일반 대학생은 교내 카페 이용 시 일회용 컵 대신 0텀블러를 대여해 사용 후 교내 곳곳에 설치된 반납함에 반납하기만 하면 된다.

SK텔레콤은 봉사단을 위해 월 3만3000원이나 월 6만6000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인 '데이터 장학금'을 지급한다. 0텀블러를 이용하는 학생도 교내 지정 카페를 이용하면 음료 가격을 할인해준다.

20일부터 27일까지 0텀블러 이용 사진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친환경 소재로 만든 가방과 환경보호 팔찌를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사회적 가치 창출뿐 아니라 20대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젊은층 공략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을 이용 중인 20대 대학생이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0캠퍼스'에 가입하면, 캠퍼스 전용 데이터 월 1GB, 클라우드베리 100GB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월 6900원의 뮤직메이트 무제한 듣기 서비스도 월 1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0캠퍼스뿐 아니라 직무와 연관, 기업과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해 학생들의 진로 고민도 덜고 있다. 올해 들어 실시한 ▲ 실무형 인턴십 프로그램 'T-Worx' ▲ SKT 행복 인사이트 ▲ ICT강연 'YT 클래스' 운영이 대표적이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전국 25개 대학과 함께 '실리콘밸리'식 산학 상생모델인 T-Worx를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인 공채 인턴십과 달리 인턴 기간을 본인의 학업 스케줄에 따라 2개월, 3개월, 5개월씩 선택할 수 있다. 선발된 인턴 사원은 본인이 원하는 직무 부서에 배치돼 직원들과 실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20대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겨루는 'SKT 행복 인사이트'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무 강의인 'YT 클래스'도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일환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미래 ICT 주역인 학생들의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청소년의 꿈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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