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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미세먼지 기승…실내 미세먼지 잡는 생활 가전 3종 인기

한파와 미세먼지가 함께 찾아오면서 환기에 대한 걱정 없이 실내 공기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3년간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를 살펴보면 본격적으로 겨울철 난방이 시작되고 북서풍이 부는 11월부터 미세먼지 문제가 극심해지곤 했다. 하지만 올해는 10월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과 '한때 나쁨'을 부지런히 오갔다. 국내 오염물질과 중국발 스모그가 더해져 미세먼지 농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11일 역시 전날에 이어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달 중국 정부는 석탄 공장 가동 중단 정책을 작년 대비 다소 완화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올겨울 한국의 미세먼지는 사상 최악일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삼일은 한파, 사일은 미세먼지라는 뜻의 신조어 '삼한사미'는 올해도 여지없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소비자들은 겨울철 한파와 미세먼지 공습에 대비해 실내에서나마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생활가전에 적극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전 업계도 이러한 소비 흐름에 발맞춰 공기 질 향상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들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대유위니아 '위니아 공기청정기'. /대유위니아



◆실시간 공기 상태 감지… '위니아 공기청정기'

지난달 말 대유위니아는 공기청정기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제품의 얼굴인 상단부에 있다.

공기 상태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유위니아는 소비자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공기 청정기에 디지털 센서를 적용했다. 토출부 상단에 위치한 전면 발광다이오드(LED)로 현재 실내 공기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공기의 상태를 체크해 자동으로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해준다.

섬세한 'PM 0.5디지털 공기청정 센서'는 초미세먼지와 암모니아·아세트알데히드 등의 각종 유해냄새를 세밀하게 감지한다. 이 센서가 오염된 실내공기를 감지하면 공기청정기 전면과 후면으로 공기 흡입 후 3중 필터를 거쳐 깨끗한 공기가 상부 토출구를 통해 360도 전 방향으로 배출된다. 필터를 통해 극초미세먼지를 제거하고 각종 생활악취 및 새집증후군 유발물질까지 제거하기 때문에 기관지가 민감한 이들이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SK매직 '플렉스 하이브리드 레인지'. /SK매직



◆유해가스 없는 SK매직 '플렉스 하이브리드 레인지'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경우 일산화탄소 같은 유해가스가 배출됨에도 미세먼지 탓에 환기가 어렵다. 이에 소비자들은 음식 조리 시 유해가스 발생이 없는 전기레인지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가스레인지 대신 전기레인지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전용 용기 사용이 필수지만 화재의 위험이 덜한 인덕션과 사용 용기 제한이 없지만 비교적 잔열이 오래 남는 하이라이트를 두고 고민한다.

SK매직 '플렉스 하이브리드 체인지'는 두 개의 인덕션과 하나의 하이라이트 화구로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제품이다. 조리 시간 단축을 위해 3구 모두 동시 사용이 가능하며 안전을 위해 화력이 자동 구성돼 버너의 사용에 따라 화력이 제한되어 작동한다. 상판에 돌출부가 없어 행주만으로도 간단하고 편리한 청소가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필립스



◆튀김 조리엔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기름이 많이 필요한 튀김 요리를 할 경우 유해물질이 평상시 주택 농도보다 약 2배 이상 발생한다. 이에 자취생 및 주부들의 주방 필수품으로 등극한 에어 프라이어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는 필립스만의 터보스타 기술로 최소한의 기름을 사용한 튀김 요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기존 튀김기 보다 냄새 배출이 적을 뿐 아니라 세척이 간편해 평소 튀김 요리를 하기 부담스러웠던 자취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음식이 겹쳐져 있어도 뒤집을 필요 없이 균일하게 튀겨주며 예열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빠르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단순히 튀김 요리뿐만 아니라 베이킹과 구이 요리까지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유례없는 한파 기록이 갱신되는 가운데 미세먼지의 악영향까지 겹쳐 쾌적할 실내생활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어떠한 질과 크기의 미세먼지에도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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