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건/사고

제주 사망여아 엄마 행방 오리무중...남겨진 의문점

(사진=YTN)



제주 해안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3세 여자아이 엄마의 마지막 행적이 공개됐다.

7일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2시 47분께 제주시 용담동 어영소공원 동쪽 부근에서 택시를 내리는 세 살배기 여아 A양의 엄마 B씨 모습이 반대편 상가 폐쇄회로(CC) TV에 포착됐다.

CCTV 모습에 따르면 B씨는 딸 A양을 안고 이불로 감싸 찬 바닷바람을 막으며 챙기고 있었다. 이후 바다로 향한 계단을 따라 내려갔다. 다시 올라온 모습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B씨가 찾은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는 상가가 많아, 깊은 밤이면 인적이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여자아이를 부검한 결과 전형적인 익사라는 1차 부검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폐기종과 흉부에 많은 물이 고여 있었고 전신에 외상이 없었다"고 했다.

엄마 B씨는 CCTV 영상에 포착된 이후 엿새째 실종 상태다.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모녀가 동시에 사고를 당했는지 현재까지 밝혀진 것이 없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실종자 B씨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해안가 및 수중 수색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