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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드림텍, 스마트의료기기 진출…내달 코스피 상장

김학섭 드림텍 대표/드림텍



모바일 인쇄회로기판 모듈(PBA) 전문업체 '드림텍'이 내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다.

드림텍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0월 31일, 11월 1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11월 6, 7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하고 다음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8년 설립한 드림텍은 PBA를 바탕으로 지문인식 센서 모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모듈, 차량용 발광다이오드(LED) 모듈 등을 제조하고 있다.

드림텍은 업계 최초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핵심공급업체로 선정돼 삼성전자 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1억5000만~2억5000만개의 PBA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김학섭 드림텍 대표는 "전 공정 프로세스 100% 내재화를 통해 뛰어난 품질관리를 인정받아 삼성전자 품질 최우수상을 2회 연속 수상했다"며 "스마트폰 PBA를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미국 스마트폰 제조사에 공급하기 시작한 OLED 디스플레이 모듈 적용이 확대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드림텍은 최근 심전도검사용 무선 바이오센서 패치를 개발했다.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해 내년 상반기 미국 내 심전도 전극시장 점유율 1위 기업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내년 1분기말부터 제품 양산에 돌입해 스마트 의료기기 분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드림텍은 차량용 LED 모듈 사업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쿨링 기술과 광학구조 및 구조 설계 기술 등 LED 램프 모듈 핵심 제조 기술을 보유하여 경쟁력을 갖췄다.

김 대표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장기간으로 부품을 공급하면서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드림텍은 이달 중순 충남 아산시에 통합공장을 세웠다. 이곳에서는 스마트폰 및 지문인식센서 모듈, 전장 LED 램프 모듈과 스마트 의료기기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트림텍의 지문인식센서 모듈은 차별화된 컬러 레시피로 모든 외장 색상 구현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때문에 관련 매출은 2015년 202억원에서 2017년 2371억원으로 10배 이상 성장했다.

드림텍의 2017년 매출액은 연결기준 6794억원, 영업이익 4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1.9%, 866.6% 증가했다. 2017년 순이익은 24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1만3400원~1만6700원으로 총 644만3995주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될 863억원~1076억원의 자금은 생산설비 구축, 차입금 상환, 연구개발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내달 중순 상장예정인 드림텍의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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