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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에너지 높이는 든든한 영양 간식 '호두'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에너지 높이는 든든한 영양 간식 '호두'

김소형 원장



호두는 예로부터 원기 회복에 좋은 에너지 음식으로 쓰였다. 궁중에서는 임금의 건강을 위해 다섯 가지 씨앗으로 만든 오자죽이나 오과차를 올렸는데, 여기에도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것이 바로 호두였다.

호두는 한의학에서 생명의 근원인 신장의 기운을 강화시켜주는 음식으로 오래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나이가 들어 눈이 침침해졌거나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할 때, 노화로 무릎과 허리가 자주 아프고 기력이 떨어졌을 때도 도움이 된다.

특히 뇌 건강에 좋은 호두에는 오메가-3 지방산 및 비타민 E처럼 뇌에 좋은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그래서 염증을 완화하고 뇌 혈류를 좋게 만들어주며 뇌의 노화를 방지한다.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며 뇌 신경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평상시 두뇌 활동이 많은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은 간식으로 호두를 자주 먹으면 도움이 된다. 노화로 인한 다양한 뇌 질환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호두에는 마그네슘이나 아연 같은 성분들도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피로가 많이 쌓였을 때도 좋다. 스트레스와 긴장, 불안 등으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할 때도 도움이 된다. 호두에는 리놀렌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이 풍부하기 때문에 혈액을 탁하게 만드는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이 되며 진액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변비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호두는 예로부터 기침을 다스리는 효과가 뛰어나서 감기에도 약처럼 사용되었는데 폐나 기관지의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호흡기의 독소 배출을 돕는다.

호두를 구입할 때 껍질을 벗긴 상태일 경우 공기와 닿아 산패되기 쉬우므로 될 수 있으면 딱딱한 껍질이 있는 상태로 구입을 하는 것이 좋다. 호두를 보관할 때는 반드시 공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단단하게 밀폐해서 냉장 및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신선할 때 구입해서 빨리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칼로리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하루에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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