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계산시장이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오는 13일 오후 2시 박형우 계양구 구청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 단체장과 사업단, 상인, 주민 등 참석한 가운데 그 시작을 알릴 비전선포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5대 약속지키기 및 비전 선포식을 비롯해,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 설명, 축하공연, 길놀이 등 다양한 행사와 점포별 약속지키기 인증샷 이벤트등을 통한 고객 나눔 행사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계산시장 최형우 상인회장은 "이번 특성화첫걸음 시장을 통해 그 동안 침체되어 있던 계산시장을 살려 계양구, 더 나아가 인천 제일의 시장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변화되는 우리 시장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계산시장은 인천시 계양구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으로, 이번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으로 어떻게 변화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광역시, 계양구의 지원으로 2018년 9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결제편의, 고객신뢰, 위생청결, 상인조직역량강화, 안전관리 등 전통시장 5대 혁신 개선과제를 중점으로 전통시장의 기초 역량을 기르고 특성화시장의 기반 구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